우선 스키를 타러 가기 전에 꼭 챙겨야 할 것부터 알아보도록 합시다. 기본적으로 스키장에서 스키 플레이트 같은 기본적인 것들은 대여해줍니다. 하지만 고글은 스키장 내 렌탈샵에서 대여를 해주지 않기도 합니다. 고글은 단순히 스키를 타고 내려갈 때 바람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며, 스키장에 깔려있는 눈에 반사되는 햇빛으로부터 우리의 눈을 보호해주는 아주 중요한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스키장을 가기 전에는 고글을 꼭 챙겨야합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자신의 얼굴형에 따라 맞는 고글이 다르기 때문에, 가기 전에 한번 착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대여를 해주기는 하지만, 혹시 모르니 방한 용품을 준비해두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립글로스와 선크림을 챙겨주셔야합니다. 스키를 타면서 계속해서 찬바람을 맞게 되면, 입술이 건조해져서 갈라지게 되고, 입술이 갈라졌을 때의 그 끔찍함 아픔을 피하기 위해서는 립글로스가 필수입니다. 눈은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을 80% 이상 반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외선을 계속해서 맞게 되면 당연히 몸에는 좋을 수가 없겠죠? 그래서 스키장에서 선크림은 필수입니다!스키를 타러 가기 전에 준비물을 다 챙겼으면 이제 스키장에 가서 즐겁게 탈 일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순서는 스키를 타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처음 스키장에 가면 바로 슝슝 달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실제로 스키를 타는 것보다 스키를 신고 걸어 다니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적으로는 스키를 신고 걸을 수 있어야 합니다. 걷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우선 말 그대로 걷기가 있습니다. 스키를 신고 성큼성큼 걷는 거죠! 하지만 이렇게 걷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폴(쉽게 말해서 지팡이입니다.)을 사용해서 균형을 잡고, 게처럼 옆으로 걷습니다. 두 번째 걷는 방법은 스키가 눈에 붙어있는 상태로, 교대로 스키를 슬슬 밀면서 걷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때도 폴로 중심을 잡아주는 건 필수입니다. 또한 몸의 중심을 앞으로 두는 것도 몸이 쉽게 나아가게 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키를 배울 때, 넘어지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에 놀라고는 합니다. 하지만 스키를 탈 때 넘어지는 방법은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모른 채로 타다가 넘어졌을 시, 큰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쪽 엉덩이부터! 앉는 듯이! 폴에 손을 붙이고! 발은 11자로! 이 네 가지만 기억하시면 스키를 탈 때 부상당할 일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스키를 탈 때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자 가장 자주 쓰이는 자세는 A자세입니다. 스키의 앞부분은 모으고 뒷부분은 벌리는 자세로, 마치 위에서 봤을 때 스키의 형태가 A자와 같다고 해서 A자세라고 쉽게 불립니다. A자세에서는 속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