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꼭 가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스키장!! 하지만 스키장으로 이동하는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만큼 사고 발생률도 올라갑니다. 스포츠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다치지 않고 신나게 스키를 탈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스키를 잘 탈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키를 잘 타기 위해서는 우선 잘 넘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활강하는 것은 배우기 어렵지 않지만, 속도가 붙으면 쉽게 멈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때 얼마나 잘 넘어지느냐에 따라 신체의 부담이 달라집니다.
하체에 힘을 준 상태에서 넘어지면 상체가 앞으로 쏠리면서 무릎이 땅에 부딪혀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키는 무릎 부상이 많은데, 십자인대 부상도 흔합니다. 또한, 심각한 경우 활강을 멈추지 못해서 다른 사람과의 충돌이 일어나면 상대방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만약 넘어질 것 같으면 억지로 버티지 말고 몸에 힘을 뺀 뒤, 엉덩이에 체중을 실어 자연스럽게 넘어져야 합니다. 충격 완화를 위해 옆으로 미끄러지듯 넘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팔이나 손으로 바닥을 짚으면서 넘어지면 골절이나 어깨탈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키의 가장 기본적인 기술은 A자 내려오기입니다. 플루그 화렌이라고도 합니다. 스키는 A자 형태를 하고, 스피드 조절을 익히는 자세입니다. 슬로프는 완만한 곳을 선택하고 스키는 A자 형태를 만듭니다. 그리고 서서히 중력에 의한 자연스러운 활주를 합니다. 이때 스키의 테일을 조금씩 넓히면서 스피드를 조절합니다.
스키를 어느 정도 탈 수 있게 됐다면 내려오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특히 1자로 그대로 활강하는 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전문 선수가 아니라면 S자로 내려와야 합니다. 그 기술을 플루그 보겐이라고 합니다. 스키 턴 기술의 가장 기본으로, 스키를 A자 형태로 하여 슬라이딩 턴을 합니다. 방향을 전환하는 기술입니다.
스키를 타기 위해서는 우선 눈 위에서 안정적이게 서 있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시선은 전방에 두고, 팔은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주변을 제대로 살피는 것은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 스키장에서 꼭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팔은 앞과 옆으로 넓게 벌리고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는 점! 항상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겨울 운동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